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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8년 6월 20일
In 이용후기
제주에서 한달정도를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온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네요. 저희는 27개월 남자아기랑 신랑과 저, 그리고 일주일정도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가 다녀가셨어요. 처음에 제주 한달살이를 결정하고 렌탈할 집을 이곳저곳 알아 보던 중에 더하우스아다지오를 알게됐고,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와 깨끗하고 정갈해 보이는 외관 내관에 반해서 이곳을 숙소로 정하게 됐어요. 아기랑 함께 하기에 박물관이나 바닷가,시장등등 이동경로가 비교적 수월할 거 같단 판단도 했었구요. 사실 처음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이용후기도 올라 온 것이 없고,정보가 너무 없어서 반신반의 하는 마음도 있었어요, 요즘 펜션이나 리조트 보면 사이트에 올라 온 사진과 실사가 종종 다른경우가 있어서 그런 걱정도 앞섰던 거 같아요. 그런데 제주 도착해서 막상 눈앞에 접한 아다지오 숙소는 정말 제 ㅡ기대 이상이였어요. 인상 좋으신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셨구요. 눈앞에 펼쳐진 경치가 정말 좋았어요. 늘 아파트 빼곡한 도시에서 살다가 멀리 바다도 보이고, 눈이 편안해 지는 초록초록 나무들과 아이가 흙도 마음껏 밟아 볼 수 있는 환경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집안에 들어 가서는 더욱 놀랐구요. 저희가 보기에는 렌탈할 집의 자재들이 너무 고급스럽고 좋은것들로 되어 있어서 이런 집을 렌탈로 해도 되나 하는 걱정이 들 정도였어요. 사이트에서 봤던 구조나 집밖의 풍경이나 가구 가전보다도 실제로 가서 접했던 것이 훨씬 더 좋았구요. 그 좋은 것들이 사진에 다 담기지 않아서 속상할 정도로요. 주방 가재도구들도 정말 딱 필요 한 것들로 잘 채워져 있구요, 사모님의 센스가 돋 보여요. 신랑도 숙소 정말 잘 구했다고 엄지척 해줬어요. 아침에 알람소리나 차소리가 아닌 예쁜 새소리에 청각도 많이 정화가 되어져서 온 거 같아요. 거실이나 안방 창문에서 보이는 뷰는 정말 말 할 것도 없고요. 아무곳도 가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집안에 앉아서 창밖만 바라 보고 있어도 절로 힐링이 되는거 같았어요. 항상 미세먼지에 시달려서 한창 활동량 많은 남자아이가 실내에서만 활동하는게 안쓰러웠는데, 제주도 가서는 신나게 뛰어 놀다 왔구요. 자연과 더불어서 많은 것들을 보고 촉감으로 느끼고 뛰 놀 수 있었단 사실에 감사하고 만족해요. 오다가다 마주칠때 마다 항상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저희 아들 이름 불러 주시며 항상 밝은미소로 친근하게 해 주신 사장님 사모님도 너무 따뜻하고 좋으신 분 들이였어요. 중간에 시어머니와 친정엄마가 일주일 다녀가셨는데,두분 다 집 오시고 너무너무 좋다 하셨어요. 그때도 불편함 없이 침구류 챙겨 주시고, 어떻게 보면 프라이빗하게 가족들 생활 할 수 있었구요. 친정 엄마는 겨울에 다시 오고 싶다 하셨어요. 중문 관광단지안에 있지만, 아다지오는 시끌벅적하진 않고 조용한 시골마을 안에 있는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처음에 숙소 정할때 이동경로 수월 할 거 같단 제 판단도 어느정도는 맞아 떨어졌구요. 주변에 소소하게 볼 것들도 많았어요. 요즘 한창 sns에서 핫한 '바다다'카페도 도보로 가능 할 정도로 가깝구요. 어머님들 오셨을때 아기랑 올레 8길도 걸어 갔었는데 올레길도 꽤 좋았어요. 아이가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평지라 같이 걸을 만 했어요. 저희 가족은 한달동안 너무 이쁜 추억 거리가 많이 생기고 , 아이가 제주도 가서 말이 트여서 저희한테는 또 특별한 제주 한달살이로 기억될거 같아요. 겨울 아다지오는 또 얼마나 새롭고 멋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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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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